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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젤스 주 앞바다에 떠 있는 외딴 섬. 이곳은 흉악범들을 수용하기 위한 감옥섬이다. 그리고 이 섬에 있는 감옥의 이름이 바로 [유스티 여자 교도소]이다. 어느 크리스마스, 교도소 내에서 수녀가 시체로 발견되었다. 간수장에 의해 용의자로 소집된 것은 방화범, 사기꾼, 살인마, 해커, 강도-다섯 명, 수녀를 죽인 자는 누구인가? 그리고, 사건의 범인-아니, 죄수들의 목적은?

얼굴 없는 크리에이터가 기획한 두뇌 서바이벌 게임, <캐비닛 12>. 1억 원의 상금을 건 이 게임에 열두 명의 참가자가 모였습니다. 외부와 단절된 고립 공간에서 이들은 전략과 심리전, 연합과 배신을 통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합니다. 며칠간 촬영이 이어지고 갈등이 고조되던 순간, 참가자 중 누군가가 살해되면서 게임은 예상치 못한 파국을 맞이하게 됩니다. 촬영장에 남겨진 단서들을 분석하고 연쇄 살인의 동기를 추적하십시오. 이 위험한 기록 속에서 당신은 진범을 밝혀내고 <캐비닛 12>의 잔혹한 진실을 마주해야 합니다.

때는 다이쇼 시대. 거리를 떠들썩하게 하는 것은 변환자재한 변장의 명수, 대도둑 ‘괴도 백면상’. 다음 표적은 어느 부호가 소유한 다이아몬드. 백면상에 맞서기 위해 부호는 네 명의 명탐정과 그 조수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를 감시하던 중, 저택의 집사가 시체로 발견된다. 명탐정과 그 조수의 이름을 걸고 진상을 밝혀라.

어느 날 발송된 초대장, 진실의 장면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 폐기된 관측소를 개조한 산 정상의 산악 훈련장. 폭설로 고립된 그곳에서 한 사람이 데크 아래로 추락하였다. 용의자 다섯 명은 모두 그날 밤의 행적을 진술했다. 다섯 개의 진술은 서로 엇갈린다.

2025년 9월 28일, 오후 5시. 도시 외곽 어느 산장. 눈꺼풀이 무겁게 올라갔다. 차가운 돌바닥의 감촉이 먼저 느껴졌다. 주변을 둘러보니, 낯선 얼굴들이 하나, 둘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모두가 비슷했다. 당황한 눈빛, 떨리는 손끝. 그리고 벗어나려 해도 도무지 빠져나갈 수 없는 공간. 낡은 샹들리에가 위태롭게 흔들리는 거대한 홀. 창문은 두꺼운 나무판으로 막혀 있었고, 철문에는 바깥으로 통할 어떤 손잡이도 없었다. 그때, 스피커에서 낮고 기계적인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눈을 떴나 보군. 환영한다. 죄인들이여. 나는 너희를 이곳에 초대한 스콜피온이다. 너희는 모두 과거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오늘, 너희는 이곳에서 삶과 죽음을 스스로 정해야 한다. 꽤 재미있는 일이 될 거야.”

뜨거운 함성 위로 피바람이 내리치던 1919년 3월. 그 후 2년이 지났다. 1921년, 경성. 대표적인 나라 팔아먹은 도적이라 불리던 을사오적. 그 5명 중 4명이 갑작스럽게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곤 추한 모습으로 사망했다. 확연한 암살의 징후. 민족 반역자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마지막 남은 을사오적, 이진용 백작. 그의 저택에서 사건이 일어난다. 네 명의 손님, 네 개의 비밀. 식탁 위의 진실에 닿을 수 있는 자는 누구일까요?

-마지막 선택은, 당신의 의지- 21XX년, 급속한 기술의 진화로 인간과 한없이 가까운 안드로이드가 개발되었다. 인간에게 위해를 가할 수 없도록 프로그래밍된 그것은 이윽고 보급되어 사람들의 생활에 녹아들었다. 그러나 그들의 존재가 사람들에게 당연해질 무렵, 인간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났다. 관계자는 거센 비난을 받고 행방을 감췄으며, 진상은 오리무중이 되었다. 이후 안드로이드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이 오가게 되었다. 신뢰, 회의, 안전, 위험…… 안드로이드를 둘러싼 정세가 혼미를 거듭하는 가운데, 당신들은 산속 저택에서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전철 안에 있었다. 객차에 승객은 없다. 분명 달리고 있는데, 소리 하나 들려오지 않는다. 정적을 찢는 비명. 옆 칸이다. 문을 밀어 열고 본 것은 주저앉은 여자와, 붉게 물든 시체. 수수께끼와 기억과 당신을 실은 채, 전철은 종착점을 향해 달린다.

2025년 미국 중부의 한 고풍스러운 저택, 머큐리. 겉보기엔 평범한 숙소처럼 보이지만, 실은 세계 최정예 킬러들이 은밀히 드나드는 비밀 거점이다. 이러한 거점에는 중요한 규칙이 한 가지 있다. [거점에서는 범죄와 갈등을 금지하며, 그 중 살인은 절대 금지한다] 어느 새벽, 조직의 절대 규칙이 무너지고 한 명의 거물이 참혹하게 살해된다.

「——자, 여러분 모두 모이셨군요」 늘어선 용의자와 경관들을 앞에 두고, 『명탐정』 벤저민 벡은 무겁게 입을 열었다. 1920년대, 미국 인디애나주. 애벗 씨 저택의 대연회장에 모인 것은, 하나같이 수상쩍은 용의자들. 명탐정의 조수 테리. 애벗 부인. 마부 짐. 살육 오랑우탄. 모두 숨을 죽이고 명탐정이 말을 잇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사건은, 이른바 불가능 범죄였습니다. 밀실 안의 시체, 불가해한 비명과 소리, 그리고 철벽의 부재 증명. 하지만 어떤 마술에도 속임수는 있는 법입니다. 이제, 사건의 전모는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그럼 선생님…… 알아내신 겁니까!?」 「그래. 애벗 씨를 죽인 범인은—— 바로 당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