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지방의 작은 스키장, 스키월드는 조만간 시즌이 끝나고 폐장을 앞두고 있었다. 오늘 21시 부로 정식 영업은 종료되었다. 시즌의 마지막 주말이 끝나자 모두 떠나가고 이제 몇몇 직원들만이 스키장에 남았다. 스키월드는 남은 직원들을 배려해 최소한의 설비만을 운영하고 있었다. 고요한 스키장에 난데없는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고 자정 무렵 여자 기숙사에서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스키월드 여자 기숙사 102호에서 알바생 정다은(21)이 죽은 채 발견되었다. 정다은은 스키월드 매표소 아르바이트생으로 아주 빼어난 외모와 통통 튀는 성격으로 인기 많은 스타였다. 유력한 용의자는 모두 직원과 알바생으로 총 5명. 강래현, 김준희, 서주아, 이수진, 허지욱이다. 영업 종료 후에도 각자의 사정으로 잠시 스키월드 기숙사에 남은 사람들이었다. 5명 모두가 다같이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최소 두 달 이상 피해자와 함께 일하던 사이였다. 난데없는 눈보라는 점점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스키월드는 눈 속에 고립되었다. 경찰은 눈이 그치고 교통상황이 나아져야 올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용의자 5명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범인을 찾고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기로 했다.

때는 조선 후기. 당파 싸움이 극에 달해 피바람이 끊이지 않던 “기사환국”의 혼란기. 한양에서 수십리 떨어진 깎아지는 듯한 절벽 앞으로 배산임수 지형에 세워진 거대한 저택. “홍설재” 가을에는 하얀 살구꽃이 피고, 겨울에는 붉은 동백이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일부 사람들은 저택을 수놓은 그 붉음이 저택의 주인인 “김동철 대감의 권력욕으로 뿌려진 피라고 수군거렸습니다.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 날 밤 ‘눈이 사람 키만큼 내려 -홍설재가 고립되던 날 밤. 쨍그랑” 사랑채에서 들려온 그릇 깨지는 소리. 불길함을 느낀 집안 사람들은 일제히 김동철 대감의 방으로 달려갔습니다. 바닥에는 깨진 탕약 그릇이 나뒹굴고, 이불 위에는... 천하를 호령하던 김동철 대감이 검붉은 피를 토한 채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습니다. 폭설에 갇힌 저택, 주검이 된 가장, 그리고 각자의 비밀을 품은 용의자들. 우연히 이곳에 머물게 된 떠돌이 의원. 누가, 왜, 그리고 어떻게 김동철 대감을 살해했는지 지금부터 차가운 눈 속에 묻힌 진실을 파헤쳐야 합니다.

무인도 여행 중에 일어난 살인사건. 피해자의 방에는 3년 전에 사고로 숨진 친구의 섬뜩한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무인도에 체류하고 있는 건 자신들뿐. 바다는 거칠어지고, 누구도 섬에서 나올 수 없는 극한 상황 속에서, 치열한 범인 찾기가 시작된다.

어느 갑부가 무인도에 지은 보성전이라는 이름의 호화 저택으로 초대받은 남자들. 외형도 연령도 제각각인 초대객들은 배의 출항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지막 한 명이 선착장에 도착했고, 보성전으로 향했다-

당신은 바다를 달리고 있는 호화 크루즈의 참석자입니다. 이 크루즈에서는 단 하나의 경매가 진행됩니다. 참석자들은 얼굴도 신분도 숨긴 채 가면 뒤에서 미술품 경매에 참여합니다. 특히 이번 경매에서는 전설로만 전해지던 그림 「마가렛」이 공개된다는 소식이 들려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러던 순간…! 경매가 시작되기 전, 정전이 발생하였습니다. 잠시 후 전력은 복구되었고, 모두들 상황을 살피던 도중 서재에서 비명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서재에는 이 경매장의 주인, 일명 「토끼」가 죽어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용의자는 정전 시간 행방이 묘연한 인물 다섯 명으로 좁혀졌습니다. 이 중 토끼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요? 모든 진실은 가면 뒤에 숨겨져 있습니다.

시원식품 창업주 최태장 회장의 저택, 5월의 장미가 만개한 정원에서 최 회장의 젊은 아내 ‘한송이’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외부 침입 흔적 없이 철저히 분리된 가족 전용 구역, 그곳에 머물던 네 명의 가족만이 용의선상에 오른다. 경찰이 오기 전,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그들만의 잔혹한 진실 게임이 시작된다.

21세기 현대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시간의 흐름에서 비켜난 듯한 평온함을 간직한 항구 도시 그레프스크. 아름다운 호수 건너편에는 모던한 별장이 서 있다. 그러나 호숫가의 고요는 한순간, 날카로운 비명으로 깨진다. “도와줘! 좀비한테 습격당했어!” 별장으로 뛰어 들어온 소년이 이렇게 호소한다. 좀비라고? B급 영화에나 나올 법한, 그 좀비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별장 안에는 머리가 심하게 손상된 시신이 발견된다. “좀비야! 좀비가 한 짓이야!” 소년의 말은 과연 거짓일까……? 아니면 진실일까……?

주변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존재만으로도 죽음을 부르는 이들... 그런 이들을 우리는 「사신」이라고 부른다. 「죽음을 딛고 돈을 버는 사신」이라 불리는 IT업계의 거성 지진우. 그는 「사신」이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사신」이라 불리는 다섯 명의 인물을 자신의 저택으로 초대했다. “앞으로 며칠간, 여러분들을 함께 지내게 하며 이곳에서 실제로 어떤 죽음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머무는 동안 누군가 죽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 책임이 돌아간다 해도 평생을 먹고 살 수 있을 만큼의 보상금과 최고의 변호사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검증은 내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밤은 편히 쉬도록 하십시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지진우가 밀실 상태인 자신의 방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이곳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용의자, 전원, 악인(惡人). 90년대, 아메리카. 삼림지대에 세워진 대저택 슬로터즈 팰러스(도살자들의 궁전). 젊은이들이 모여, 모두가 동물 가면을 쓰고 파티를 벌이고 있다. 폭우가 쏟아지는 밤. 6명의 남녀가 모인 이때, 창문 유리가 깨진다. 쓰러져 있는 것은 인간의 시체. 그것은 저택의 주인, 로버트 L샐린저였다.

태풍이 학교를 강타, 인근 하천이 범람하는 바람에 학교 건물에 머무르게 된 학생들과 교사. 갑자기 교내 방송에서 고통스러운 목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클래식 가창곡이 큰 소리로 울려 퍼진다. 방송실에서는 방송부 부장인 3학년 학생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피해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의 약점을 잡고 공갈협박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뒤에서는 《마왕》으로 불리며 기피당했다. 이날의 악천후로 인하여 외부 침입자는 있을 수 없다. 즉, 범인은 《마왕》을 제외한 학교 건물에 남아 있던 여섯 명의 학생과 교직원 중에 있다! 그리하여, 폭풍으로 고립된 밤의 학교를 무대로 범인 색출이 시작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