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주변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존재만으로도 죽음을 부르는 이들... 그런 이들을 우리는 「사신」이라고 부른다. 「죽음을 딛고 돈을 버는 사신」이라 불리는 IT업계의 거성 지진우. 그는 「사신」이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사신」이라 불리는 다섯 명의 인물을 자신의 저택으로 초대했다. “앞으로 며칠간, 여러분들을 함께 지내게 하며 이곳에서 실제로 어떤 죽음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머무는 동안 누군가 죽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 책임이 돌아간다 해도 평생을 먹고 살 수 있을 만큼의 보상금과 최고의 변호사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검증은 내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밤은 편히 쉬도록 하십시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지진우가 밀실 상태인 자신의 방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이곳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용의자, 전원, 악인(惡人). 90년대, 아메리카. 삼림지대에 세워진 대저택 슬로터즈 팰러스(도살자들의 궁전). 젊은이들이 모여, 모두가 동물 가면을 쓰고 파티를 벌이고 있다. 폭우가 쏟아지는 밤. 6명의 남녀가 모인 이때, 창문 유리가 깨진다. 쓰러져 있는 것은 인간의 시체. 그것은 저택의 주인, 로버트 L샐린저였다.

태풍이 학교를 강타, 인근 하천이 범람하는 바람에 학교 건물에 머무르게 된 학생들과 교사. 갑자기 교내 방송에서 고통스러운 목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클래식 가창곡이 큰 소리로 울려 퍼진다. 방송실에서는 방송부 부장인 3학년 학생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피해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의 약점을 잡고 공갈협박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뒤에서는 《마왕》으로 불리며 기피당했다. 이날의 악천후로 인하여 외부 침입자는 있을 수 없다. 즉, 범인은 《마왕》을 제외한 학교 건물에 남아 있던 여섯 명의 학생과 교직원 중에 있다! 그리하여, 폭풍으로 고립된 밤의 학교를 무대로 범인 색출이 시작되려 한다.

2125년 인류는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전례 없는 번영을 맞이했다. 하지만 ‘완벽’을 향한 욕망은 뜻밖의 결과를 낳았는데.... 인간들은 인간의 감정은 비합리적이고 불필요한 요소로 간주했고, 결국엔 국가차원에서 통제되기 시작했다. 오직 기쁨과 평온만 허용하는 “감정 안정화 칩”이 뇌에 심어졌고, 사랑을 포함한 많은 감정이 철저히 억압되었다. 그렇게 인류는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사랑을 잃어갔다... 그렇게 감정 결핍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자, 인류는 감정을 복원하기 위한 비밀 프로젝트 ‘에덴’을 시작했다. 그 프로젝트의 결실로 탄생한 최초의 인류의 감정 회복의 희망을 담은 이름 ‘사랑’ 모든 감정을 완벽히 느끼고 표현할 수 있었던 그녀의 존재는 예상 밖의 혼란을 초래했다. 그녀의 강력한 감정은 뇌파 바이러스로 주변으로 전염되었고, 인류는 한가지의 감정만 표현하게 되는 병에 걸리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결국 세계는 혼돈 속에 빠져 감정별로 분리되었다. 기쁨만이 최고인 조이스(JOYCE) 분노만을 숭배하는 화랑(HWA RANG) 슬픔을 삶의 본질로 삼은 누아르(NUAR) 질투를 완벽의 동력으로 삼은 엔비아(ENVIA) 그리고 100년 후, 2225년. 폐허에서 발견된 의문의 소녀 모든 감정표현이 가능해 붙여진 이름 두번째의 ‘사랑’ 모든 감정을 완벽히 표현하는 소녀, 사랑이의 등장은 감정을 잃은 세계에 새로운 희망을 불러왔다. 이에 감정의 회복을 위해 각국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그들은 「국제 감정 연구 센터(International Group for Emotion research, IGE)」에서 사랑이와의 만남을 준비하게 된다. 하지만 연구소 면담 중에 사랑이의 갑작스런 죽음.. 이 가녀린 소녀의 죽음 뒤에 숨은 진실은...?

덕이에게. 철문이 굳게 닫히고 십여 년간 나를 가두었던 족쇄로부터 풀려났을 때,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었어. 구름은 온 세상을 순백으로 채워 넣고 싶었는지, 빽빽한 함박눈을 쏟아냈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내려서, 한참 동안 교도소 출구 앞에 서 있었어. 혹시나 덕이 네가 나를 마중 나오지는 않았을까, 거센 눈발에 가려서 아직 보이지 않는 게 아닐까, 하고. 하지만 눈이 그칠 때까지 너는 나타나지 않았지. 이제는 더 이상 피할 수 없어. 포남으로 갈 거야. 포남에 가서, 세상에 유일하게 남은 나의 가족, 너와 재회할 거야. 덕아. 어디에 있니?

때는 여름. 그리니타운에 한 거대한 괴물이 나타나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괴물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사람은 단 6명 ‘스위티’, ‘테이’, ‘애니’ ‘캐런’ ‘코니’ 그리고 유일한 성인 ‘락’. 주위가 고요해지자 릭은 다섯 사람을 불러 지금 당장 그리니 타운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릭의 주장에 모두 동의했고 여섯 사람은 서둘러 그리니타운을 벗어났다. 그들의 목적지는 거대한 요새로 둘러싸인 ‘레이니 타운’. 그러나 그들이 레이니 타운을 향해 출발한지 얼마지 않아 다시 한 번 괴물을 마주하게 되었다. 정신을 잃고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들은 어딘가에 갇혀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코니의 시신 일부만 마주할 수 있었다. 숨이 막힐 정도의 열기, 그들의 시야에 보이는 것은 출처를 알 수 없는 뜨거운 안개 뿐. 이곳은 혼돈 그 자체였다. “코니! 코니!!!” 테이는 절친한 친구 코니의 발목을 주워들며 흐느꼈다. 그나마 이성을 유지하고 있던 애니가 테이를 진정시키며 말했다. “테이..... 진정해!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큰소리를 내면 안 될 것 같아...... 언제 괴물이 나타날지 모르니까........” “소용없어...우린 이미 괴물의 손아귀에 들어온 것 같아. 대체 괴물은 어떻게 우리가 있는 곳을 안거지.......?” 스위티가 힘겨운 목소리로 절망했다. 그에 답하듯 캐런이 입을 열었다. “우리 중 누군가가 우릴 괴물에게 팔아넘긴거 아닐까.....” “캐런! 함부로 친구를 의심하지 마! 우리끼리 분열하면 이곳에서 절대 나갈 수 없어.” 가장 연장자인이 신중한 목소리로 동생들을 다독였다. 그들은 이곳에서 살아나갈 수 있을까. 그리고 괴물은 왜 그리니 타운을 습격한 것일까. 숨 막히는 열기가 느껴졌다. 진실을 찾아 낼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남녀 6인이 공동 생활하는 쉐어하우스 「오션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쉐어하우스 「오션즈」의 주인인 하루는 어느 일요일 아침, 가장 좋아하던 속옷 한 장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할수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역시...「오션즈」의 입주민 중 속옷 도둑이 있다는 것! 「오션즈」에는 하루 외의 입주민이 5명. 하루는 거실에 「오션즈」의 입주민 전원을 불러내 자신의 속옷이 사라졌다며 자수하기를 바라는데... “그냥 속옷 한 장으로 그렇게까지 소란 피울 일인가?” 하는 분위기가 흘렀지만, 「오션즈」의 입주민 중 정말로 남의 물건을 훔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 역시 큰 문제이니 거실에 모여 있던 사람들은 이야기를 나누고 사라진 속옷을 함께 찾기로 했다. 하지만 사건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남부 물리학 연구소. ‘박남규’가 연구소장으로 있는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물리학 연구소입니다. 2023년 3월 19일 일요일 17시, 그곳에는 ‘박남규’ 소장을 인터뷰 하러 온 두 학생 ‘이수환’과 ‘허다솜’이 있습니다. 비서 ‘허온유’의 지시에 따라 연구소를 들어온 뒤 18시 정각이 조금 지나자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정전이 끝나고 로비에는 정전에는 없던 ‘장팀장’을 포함해 ‘이수환’과 ‘허온유’ 뿐이었습니다. 소장실에는 ‘허다솜’과 탁자 너머 여러 발의 총에 맞아 죽은 소장의 시체가 있었고 소장의 책상 위에는 빈 케이스가, 시체 위에는 총알을 다 쓴 총이 있습니다.

당신의 손에는 한 통의 편지가 있다. 보낸 이는 세간에 이름을 떨치는 유명 기업의 사장, 쿠로하라 이조. 내용은 그의 생일 파티에 초대한다는 것이다. 그의 횡포한 성격을 생각하면, 초대를 거절한 사람은 그냥 넘어가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외출 채비를 시작한다. 얼른 끝내고 돌아가고 싶다. 그런 바람과는 반대로, 당신을 휘말리게 할 사건의 막이 오른다—— “그를 죽인다 ——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단순하지만 이질적인 ‘범인 가변’ 머더미스터리.

19세기 런던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괴도 딜레마가 마침내 런던 경시청에 잡혔다. 차가운 유치장에서 검사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지의 행위를 모두 자백할지, 이대로 묵비를 계속할지 선택하게 해드리죠. 둘 다 묵비하면 증거 불충분으로 징역 2년. 둘 다 자백하면 징역 5년입니다. 다만 한쪽만 자백한 경우, 묵비를 선택한 쪽은 모든 죄를 혼자 지게 됩니다.” 기간은 7일. 당신은 동료와 의사 소통을 시도하며 고민하고 있었다. “협력이냐, 배신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