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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떠나가고 있는 쓸쓸한 마을, 가시키정(樫木町). 그곳에서 목격된 괴이한 존재 “레드 래프터(붉은 웃음)”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었다. 이 도시전설을 퍼뜨리는 데 관여한 네 사람이 가시키정 근처의 캠핑장을 찾아온다. 그 캠핑장은 한때 구세조화의 모임 〈휴프노스〉라는 종교단체의 성지였던 곳으로, 이 단체의 전 간부도 같은 시기에 캠핑장에 와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곳을 찾아온 것은 명탐정과 그 조수였다. 명탐정은 “레드 래프터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알린다. 관리인의 안내로 예전에 〈휴프노스〉가 거점으로 삼았던 옛 일본군 지하 방공호로 향한 일행은, 레드 래프터와 관련이 깊다고 여겨지는 과거의 사건 “피의 경계선 사건”부터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40년 전의 사건을 파헤치는 협력 추리, 이어서 일어나는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대립 탐구, 그리고 공포의 클라이맥스. 호러 작가 사이토 타이치가 선보이는 신감각 호러 머더 미스터리.

쾅— “꺄악! 괴인이다!” 오늘도 괴인이 나타났어. 근데 괜찮아. 미라클 레인저가 있거든! 레드, 블랙, 블루, 옐로, 핑크! 다섯 명의 영웅들! 괴인을 물리치고, 사람들의 환호를 받고, 멋지게 손 흔들고 사라져. 나도 저런 영웅이 되고 싶어...! 근데 있잖아. 영웅들은 싸움이 끝나면 어디로 가는 걸까? 비밀 기지가 있을까? 거기서 뭘 할까? 영웅들끼리는 다들 친할까? 비밀 연구소 영웅들만 아는 비밀 공간. 카오스 괴인과의 전투가 끝났고, 영웅들이 연구소로 돌아왔다. 슈트를 벗고, 장비를 정리하고, 샤워를 하는 등 각자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에엥— 에에엥— <위기감지 알림. 연구소 내에 문제가 감지되었습니다.> “저예용, 저. 제가 연구하다가 잘못 건드렸어용. 미안.” 평소와 다름없는 시끄러운 하루였다. 저녁이 되어 다섯 영웅이 식탁에 둘러앉았다. 박사가 급한 출장을 떠나며 말했다. “이거 연구실 마스터키예용. 제가 없는 동안 레드가 가지고 있어용.” 박사는 검은색 카드 하나를 꺼내 레드에게 건넸고, 곧장 연구소를 떠났다. 불이 하나둘 꺼지고, 연구소가 어둠에 잠겼다. 에에엥— 에에엥— <위기감지 알림. 연구소 내에 문제가 감지되었습니다.> 오늘 밤. 연구소 공식 자장가인 이 알람을 듣고 잠든 이는 없는 듯했다. 다음 날 아침. 식사 시간이 되어 하나 둘 모였지만, 레드의 자리가 비어 있었다. 문을 두드렸지만 대답이 없었고, 손잡이를 돌려봤지만 잠겨 있었다. 박사는 주머니에서 여분의 키를 꺼내 문을 열었다. 레드가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러나 레드의 머리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레드는 죽어 있었다. “여러분을 의심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누가 레드를 죽였는지 알아내야 해요.”

오붓하게 둘이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스토리 플레잉’ & ‘플레이어블 미스터리’. 언더독 게임즈 Studio OZON의 LP 시리즈 1편. 머더미스터리의 추리 요소보다는 짧은 동화 한 편을 함께 읽어 나가는 듯한 스토리 플레잉에 초점이 맞춰진 2인용 작품으로, 비틀거리는 카나리아에게(LP 시리즈 2편)와 함께 LP 세트로도 판매되었습니다.

8월 초의 한여름에, 미스터리 덕후와 캠핑 덕후가 모이는 「미스터리 캠프」가 개최되었다. 주변도 어두워지고 썰렁해진 심야, 멤버들은 캠핑장에서 담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담력 테스트 중, 캠핑장으로 퍼지는 비명. 어찌된 일인지, 멤버 중 한 명인 청수가 시체의 모습으로 쓰러져 있었다. 포켓 미스터리 시리즈 — 출판: 탐정 아틀리에 / 국내 출판사: 언더독 게임즈.

가을이 찾아오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넉넉한 인심의 사람들과, 노랗게 물든 밀밭, 그리고... 4년마다 열리는 왕국의 가장 큰 축제의 시작, ‘왕실 요리사 선발 대회’ 이 대회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다. 왕실의 부엌을 책임질 최고의 요리사를 뽑는 자리이자, 자리를 지키는 자와 자리를 노리는 자가 맞붙는 잔혹한 ‘승강전’의 장. 오직 실력만이 그들의 운명을 결정한다. 오늘, 네 명의 요리사가 각자의 사연과 욕망을 품고 도마 앞에 섰다. 가장 화려하고 맛있는 축제가 절정에 달한 순간— 결과를 발표할 왕실 요리장이 보라색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화려한 만찬 뒤에 숨겨진 차가운 살의. 용의자는 현장에 있던 네 명의 참가자뿐. 남겨진 접시 위, 요리에 담긴 거짓과 진실을 파헤쳐 범인을 찾아야 한다.

2046년 8월 2일 발사된 우주 승무원 교육용 스페이스 셔틀 572-81호. 4명의 우주선 승무원 지망생을 포함한 8명의 탑승객을 태운 스페이스 셔틀은 우주에서 2주간 교육 일정을 진행한 후에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교육이 진행되며 최종 평가만을 하루 남겨놓은 날, 승무원 지망생 중 한 명인 크롬이 한밤중에 사망했다. 의문투성이의 사망 사건과 각자의 비밀을 감춘 승객들. 크롬은 살해당한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가? 사건의 진실은 분명 이 안에 있다… 「인사이드 팩트」 시리즈 — 국내 출판사: 딜라이트.

마녀, 악마를 숭배하며, 사특한 요술을 부린다는 사악한 여자. 여신교의 노력으로 점차적으로 색출되는 마녀들과 드러나는 피해 사실들. 피로 진을 그리고, 비약과 저주에 능통하다는 마녀에 대한 공포는 왕국 전역에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녀라는 고발을 당해 재판에 회부된 한 백작부인이 있다. 그녀의 남편은 변경백으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디어 백작. 존경받던 디어 가문의 백작부인이 마녀라니. 사람들은 수군거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밤마다 악마와 춤을 춘다더라, 동물을 가지고 주술을 부린다더라, 사실 남편이었던 전 변경백의 죽음도 그녀가 수작을 부린 것이라더라. 여신교의 사제와 성기사 수행기사들. 플라워 공작부인과 울프 백작, 리프 자작. 이들은 여신교가 주관하는 마녀재판의 주체와 증인들로, 이틀 전 디어 백작부인이 거주하고 있는 저택에 도착한 후 조용히 재판이 다가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재판 전날인 지금, 사제가 본관의 응접실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여신교의 사제가 살해되다니. 이것은 교에 반기를 드는 것과 다름 없다. 도대체 누가 그랬을까? 백작부인이 재판에 오르는 것에 대한 불만 어린 경고인가, 자신을 쫓지 말라는 마녀의 본보기인가. 어느 것도 확실하진 않지만, 이 일이 알려지면 교의 권위가 실추될 것이다. 그것이 이 자리에 있던 모두에게 어떤 식으로 돌아올지는 알 수 없지만, 긍정적인 영향은 절대 아닐 것이다. 적어도 마녀가 있다면 마녀를, 범인이 있다면 범인을 잡아야만 한다.

초능력을 가진 자들만이 입학할 수 있는 학교, “사이오닉 아카데미”. 이곳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학생들이 모여 자신의 힘을 연마하는 곳이다. 그러나 이 학원에는 누구도 입을 열지 않는 규칙이 하나 있다. “절대로 봉인된 연구실에 들어가지 마라.” 그곳은 오랫동안 닫혀 있었고, 아무도 출입할 수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연구실이 강제로 열려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한 학생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그는 초능력자가 아니었다.” 피해자는 평범한 인간, 즉 무능력자였다. 그의 몸에는 화염에 타오른 흔적과 얼음에 갇힌 흔적이 동시에 남아 있었다. 뜨거움과 차가움, 불과 얼음, 두 가지 반대되는 힘이 그를 덮친 채 생명을 앗아갔다. 도대체 왜 그가 금지된 연구실에 있었던 것인가? 그리고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은 과연 누구인가? 학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그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학교 전체를 뒤흔드는 기이한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 학원에서 비밀을 아는 자는 결코 살아남지 못한다.” 진실을 감춘 자와, 밝혀내려는 자. 누군가는 거짓을 말하고, 누군가는 그 거짓 속에서 길을 잃어간다. 이제 단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이것은 단순한 살인이 아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풀어낸 순간 당신 역시 표적이 될 것이다. “진실을 마주한 순간, 새로운 희생자가 탄생한다.”

정치적 갈등이 극에 달한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 전역에 비상계엄이 선포된다. 긴장이 고조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고 그에 따른 다른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당신이라면 그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결과의 책임은 당신만의 몫이 아닐 수도 있다.

100년 전에 태어난 머더미스터리의 원조 소설이 현대에 되살아난다! 1920년대 미국, 호황의 시대(로어링 트웬티스). 워싱턴 교외의 저택 〈레이디 코트〉에서 상류계급의 남녀가 즐거운 하룻밤을 보내고 있었다. 그들은 그 모임을 〈삼월 토끼〉라고 부르며, 술잔을 나누거나 게임에 흥겨워하곤 했다. 그러한 놀이 중 하나, 한밤중에 저택 전체의 불을 끄고 진행하는 “어둠 속 술래잡기”가 한창이던 때, 어떤 비극이 일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