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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해결해주는 오즈의 마법사에게 찾아온 ???. 정체를 알 수 없는 ???는 오즈의 마법사에게 자신의 고민을 해결해달라 부탁하게 되는데!
용이 날아다니고, 버섯이 뛰어다니며, 달이 두 개가 뜨고 마법사들과 전사들이 몬스터를 토벌하러 가는 여긴 원더월드! 오늘은 전설의 용사, 그리즈만과 그의 동료들이 마족땅의 지배자, 오우거스 마왕과 평화협정을 맺은지 어언 100주년이 되는 기념스러운 날 입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평화를 즐기고, 춤추며 노래하는 행복한 시간에... 낯선 던전 앞에서 기억을 잃은 채 쓰러진 5명이 있었으니. 그들에겐 어떤 일이 일어난 것 일까요? 그들은 누구일까요?

【천룡도(千龍島)】라는 절벽으로 둘러싸인 고도(孤島)에서 불가사의한 시체가 발견되었다. 시체는 하얀 두건을 뒤집어쓰고 있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그 시체를 끌어안고, 울면서 자장가를 흥얼거린 뒤 기절한 여성. 우리는 눈앞의 광경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대체 누가, 왜 살해당한 것인가. 의심이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천룡가의 당주인 천룡 교이치로가 입을 연다. 「금기의 아이가 살해당했다. 죽인 자는 이 안에 있다」 의심은 또 다른 의심을 낳고, 이윽고 용이 되어 우리를 통째로 삼켰다. 용의 뱃속에서 우리는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말한다. 이것은 용신님의 저주인가… 라고
여름날, 친구들은 우연히 들어선 비밀 서고에서 금기의 기록을 발견하게 된다. 그날을 기점으로 평범했던 일상은 서서히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모두는 각자의 방식으로 숨겨진 진실을 쫓게 된다. 그리고 2년 뒤, 오랫동안 미뤄져 왔던 예정된 순간이 다가오고, 친구들은 저마다 다른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서게 된다. 우정과 세계, 그리고 운명의 끝에서— 과연 그들은 어떤 결말에 도달하게 될 것인가.

신도 사람도 짐승도 정령도. 거슬러 오르면 모두, 부모신에게서 태어난 목숨. 어느 나라의 신대(神代)의 옛날. 산에는 울루이 신이 있었다. ≪제물의 딸≫은 신과 연을 맺고, 신이 바라는 대로 거스르지 않고 피를 이었다. 그로부터 수천 년. 신에게 바치는 공물. 마(魔)를 받든다고 쓰고, ≪호마(奉魔)의 의식≫. 선조를 살리기 위해, 자손을 잇기 위해, 한 소년이 신에게 잡아먹히는 이 의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인적이 드문 산속 깊은 곳에 있는 로봇 연구소. 그곳에서는 박사와 다섯 대의 로봇이 함께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박사가 시체로 발견되었다. 용의자는 남겨진 로봇 다섯 대. 이 안에 박사를 죽인 ‘살인기’가 있다. 다음 날 아침이면 경찰이 들이닥친다. 그때까지 범인을 찾아내 기능을 정지시켜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그래, 전원 모조리 고철이 될 뿐이다…….

오늘도 평화로운 신들의 세상, 올림포스. 여느때와 다름없이 연회를 즐기던 중, 신들의 왕 ‘제우스’가 갑작스럽게 폭탄 발언을 내뱉었다. 문득 궁금해지는군... 과연 내 곁에 걸맞는 진정한 정실은 누구인가?
만백성이 오색 등불 아래 모여 흥취에 취해 있던 도성의 어느 깊은 밤. 화려한 불빛과 왁자지껄한 소란 속에서 감히 믿기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민초들의 고단한 삶을 직접 살피고자 은밀히 잠행을 나섰던 조선의 국왕이, 단 한 번의 비명조차 남기지 않은 채 마치 연기처럼 조용히 사라져버린 것이다. 상인들의 억센 호객 소리와 광대들의 풍악 소리가 거리를 가득 메운 야시장. 그 인파의 틈바구니에서 왕의 그림자처럼 붙어있던 호위무사 행일의 핏발 선 당혹감은 축제의 거대한 소음에 무참히 묻혀버린다. 바닥에 떨어진 단서 하나, 목격자 하나 없는 완벽한 실종. 섣불리 관군을 풀거나 전하의 실종 사실을 알렸다가는, 어둠 속에서 옥체를 노리는 외부의 적들에게 사냥감을 내어주는 꼴이 될 터.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호위무사는 철저한 비밀 유지를 결심한다. 그는 외부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후미진 은신처로, 자신이 목숨을 걸고 신용할 수 있는 단 세 명의 인물을 은밀히 불러들인다. 왕초, 주모, 전기수. 이들에게 주어진 무기는 오직 야시장에 떠도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말뿐이다. 시각적인 증거 하나 없는 척박한 상황 속에서, 얽히고 설킨 증언들의 모순을 파헤쳐 왕을 찾아내야만 하는 치열한 두뇌 싸움이 시작된다.
“여긴… 어디지?” 눈을 뜬 순간, 낯선 강당. 그리고 그곳에 모인 7명의 사람들— 모두 번호가 적힌 옷을 입고 있다. 상황을 파악할 틈도 없이,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안녕, 비변칙자들. 지금부터 심리 실험을 시작하겠다.” 그 순간, 서로를 의심해야만 살아남는 게임이 시작된다. — 목숨을 건 심리전, 지금 개막.
밤의 황야에 어울리지 않는 아코디언 선율이 경쾌하게 울려 퍼진다. 수명이 다해 가는 백열전구가 깜빡이며 은은하게 밤을 비추고 있다. 에바나 극단. 사정이 있어 갈 곳을 잃은 여섯 명이 모인 작은 서커스단. 관객은 거의 없지만, 매일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불빛에 이끌려 길을 잃고 찾아온 여행자가 보게 되는 것은 과연 환상일까, 아니면 실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