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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기억하시오. 그대가 범인이건, 시체건 간에, 돈 되는 일이 아니라면 장 중에는 하지 않는 것이 바로 이곳, 월스트리트라는 것을 말이오. 뉴욕 증권가의 한복판, JP 모건 체이스 VIP 회의실에서 시작된 협상. 미묘한 신경전이 오가던 중, ‘샘 인베스트먼트’의 대표가 의문사로 발견된다. 너무도 중요한 장 개시를 불과 몇 분 남겨둔 상황에서, 월스트리트를 뒤흔들 살인 사건이 벌어지다니… 이제 누구도 장중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돈이 걸린 일 앞에서는 어떤 일도 대수롭지 않다는 이곳, 월스트리트에서 말이다. 주가는 시시각각 변동하고, 모든 인물들은 서로를 견제한다. 선동과 배신,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주식장에서의 추리극. 범인을 밝혀라. 그리고, 거래 하라!
당신들이 일하고 있는 키시베 탐정사무소에 한 통의 의뢰가 들어왔다. “제가 소유한 산속의 저택을 조사해 주셨으면 합니다.” 소장 키시베의 지시에 따라, 아르바이트생 3명은 그 저택으로 향했다. 그 저택에는, 과연 무엇이 숨어 있을까. Let’s 폐가 탐험!

90년대 초반. 비밀 군사 시설 「에이전트 기관 <비스타>」에서는, 인류를 지키는 특수 능력자가 흉악한 범죄자들인 빌런을 쓰러뜨리기 위해 밤낮으로 연찬을 쌓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기관을 통솔하는 무적의 리더 벨린다가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들이 리더의 죽음으로 동요하고 있을 때, 미래를 볼 수 있는 탐정 시드 업다이크가 다가온다. 에이전트들은 시드를 노려봤다. 「어이어이, 잠깐만. 나를 의심하는 건 좀 지나치군............. 왜냐하면」 시드는 헛기침을 하고는, 그들에게 전한다. 「그녀 정도의 강한 인간을 죽일 수 있는 것은, 같은 힘을 가진 당신들——에이전트뿐이지 않은가?」
탐정 살인마. 그것은 10년 전부터 이어진, 유명한 탐정들만을 노려 온 연쇄살인마의 다른 이름이다. 탐정 살인마를 쫓아 온 탐정들조차, 그 정체에는 전혀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현재 가장 유명하다고 불리는 히노 탐정이 초대장을 보낸다. 목적은 탐정 살인마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정보 교환, 나아가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 초대장을 받은 탐정들은 산속의 저택으로 모였다. 그곳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 저택의 보안은 완벽해 외부인의 소행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범인은 이 안에 있다.

티라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F현 어느 곳. 청명한 하늘과 눈이 녹아가는 푸른 산등성이가 펼쳐진 이곳에, 지금 공룡 박물관이 완성되려 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이곳에 모인 네 명의 화석 연구자들은, 눈앞의 광경을 보고 전율했다. 상설 대전시실, 그 중앙에 자리 잡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그가, 상반신만 남은 인간의 시체를 물고 있었던 것이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20년지기 친구 시이호가 주최한 호화로운 크루즈 파티. 상류층 인사들과 유명인들로 가득한 이 특별한 자리에는, 당신과 함께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동창들도 초대되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파티는 새로운 설렘을 주었지만, 서로 나누는 대화에서 미묘한 긴장감이 배어나왔다. 자정이 넘은 밤, 형형색색의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아 파티가 절정에 달한 그 때, 바다에서 들려온 미약한 풍덩 소리는 아무도 듣지 못한 채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사람들이 가득한 크루즈 갑판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다. “저기..저거 시체 아니야?!! 사람이 죽었어!!” 모두의 시선이 향한 곳, 잔잔한 파도 위에 떠올라 있는 건 다름 아닌 파티의 주최자 시이호의 시신이었다. 과연 크루즈에서 벌어진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당신은 이 물결치는 배신의 바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Group SNE × cosaic의 MYSTERY PARTY IN THE BOX 시리즈. 1980년대 일본 산속 폐촌에 세워진 종교단체 “오망교(五芒教)”의 거점에서, 종탑 안에서 교주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카운슬러·카페점원·민속학자·간부·소녀(신의 아이)·소년(배교자) 6명이 펼치는 본격 다크 머더미스터리. 제3회 신작 머더미스터리 대상 Group SNE상 수상작.

안개로 가득한 어두운 습지대. 낡은 선로 위를, 연사가 달린다. 승객들은 각자 부푼 기대를 끌어안고 있었다. 한밤중에 기이한 광경을 마주치기 전까지만 해도. 습지대를 가득 채우고 있는 살아있는 자의 행렬, 두 다리로 걷는 수백 구의 시체가 열차를 포위했다. 움직임을 멈춘 기관차. 갇힌 채 불안에 떠는 승객들. 무언가 방법이 없을까 싶어 역사를 배회했지만, 발견된 건 참혹하게 살해당한 차장의 시세뿐이었다. 바로 그때, 누군가가 열차 안에 설치한 축음기에서 소리가 울렸다. “2년 전의 겨울 이곳에서 학살을 일으킨 범인을 찾아라” “제한시간은 3시간, 범인을 선두 차량으로 데려오도록.” “실패하면 열차의 승객은 전원 죽는다.” 방금 일어난 살인 사건과 2년 전에 벌어진 학살. 두 가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건 이 습지에 발을 들인 적이 있다고 밝혀진 네 명의 사내였다.

1987년, 스코틀랜드. 고산 지대의 호숫가에 자리한 작은 마을. 사건이라고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던 평화로운 이 마을에서, 한 구의 시체가 발견된다. 마을에 단 한 명뿐인 경찰이 가슴에 피를 흘린 채 길 한가운데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그 곁에는 다잉 메시지로 보이는 글자가 남아 있었다. 다만 그것은 서로 다른 두 장소에 각각 하나씩. 한쪽에는 ‘85’, 다른 한쪽에는 ‘HITMAN’――살인청부업자. ……이런 시골 마을에? 하하, 설마. 하지만 유일한 경찰이 죽은 이상, 외부에서 침입한 범인을 찾아야만 한다. 마을 사람들의 추천으로 지목된 것은, 경찰이 가장 신뢰하던 여섯 명의 ‘선한 사람들’이었다――

한국 현대 예술을 뒤흔든 천재 화가 윤환. 미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던 그가 돌연 잠적한지 벌써 5년. 갑작스레 윤환의 단독 전시회 소식이 공표되었다. 그와 독점 계약을 맺은 유스 갤러리에서는 “윤환의 대표작인 <Realest thought>의 다음 시리즈가 공개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회 준비가 한창이던 어느날 밤, 유스 갤러리에서 그의 대표작이 훼손된 채로 발견되었다. “더 이상의 그림은 없다!” 만신창이가 된 캔버스 위의 핏빛 글씨는 어떤 경고 혹은 선언처럼 보였다. 사건 이후 윤환의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그날 밤 갤러리 안에는 원장, 경비원, 조수, 진작가 단 네 명만이 남아 있었다. 그들 중 하나가 범인일까, 아니면 윤환 본인의 계획일까? 마지막 메세지를 남긴 윤환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