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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 보니, 당신들은 낯선 방 안에 있었다. 당신을 포함해 7명의 사람이 같은 방에 있었다. 한 사람이 입을 열어, 혼란스러워하는 모두에게 말한다. 지금부터 이 7명이 서로 죽고 죽이는 게임을 시작한다――라고.
내 이름이 뭘까?
내 이름이 뭘까?
내 이름이 뭘까?

마계 한구석에, 개성 넘치는 생물들이 사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앗, 촌장이 죽어버렸습니다! 새로운 촌장을 정해야 합니다! 촌장은 대단합니다. 마음대로 밥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되고 싶습니다, 촌장이. 이제 촌장 선거를 개최합니다!

무대는 2300년, 다양성과 인간 지상주의가 지나치게 나아간 세계에서, 로봇과 인간들은 살아가고 있었다. 대부분의 동물이 멸종해 버려, 인간은 동물형 로봇을 만들고, 마치 “평화”인 것처럼 즐겁게 살아가고 있었다. 로봇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애니멀마루 사는, 한층 더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비극은 갑자기 찾아왔다. 고래형 로봇 발표회 전날, 애니멀마루 사의 사장인 로닌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그리고 로닌과 함께 살고 있던 5체의 로봇에게 혐의가 씌워진다. 밝혀지는 속셈과, 진실의 수많은 조각들. 고래 로봇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이상 세계”란.

──머더미스터리 고릴라. 그것이 그들을 부르는 이름이었다. 인생의 모든 것을 머더미스터리에 바치고, 동서고금의 온갖 시나리오를 섭렵하여 머더미스터리 경험 횟수가 네 자릿수를 훌쩍 넘는 강자들이 모인 6인 그룹 ‘고릴라탁(娯莉羅卓)’. 중증 머더미스터리 중독자들이 모인 이 그룹은 물론 사회 부적응자들의 모임이었고, 활동은 오로지 온라인에서만 이루어졌다. 그런데 2021년 12월 18일, 고릴라탁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맞이한 당일, 사건이 일어났다. 눈을 뜨니 낯선 천장이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그곳에는 고릴라 네 마리와 남자 한 명의 시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그렇게 중얼거리려던 당신들의 입에서 나온 말은 “우호, 우호우호! 고리이이!”뿐이었다.

당신들 7명은 셰어하우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나나리움」에 참가했다. 간단히 돈을 벌 수 있는 꿈같은 프로그램. 분명 그럴 터였다. 이곳에는 7개의 방과 7개의 역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께는 미션에 따라 상금을 드립니다. 「살인자」, 「공범자」, 「방해자」, 「도둑」, 「탐정」, 「경찰」, 그리고 「피해자」. 「살인자」와 「공범자」는 끝까지 속여 넘기면 승리. 그 외의 여러분은 진실을 밝혀낼 수 있다면 승리입니다. 자, 게임의 개막입니다. 어서 오세요, 나나리움에.
기사들의 대륙 나이트 월드, 어둠대륙의 침공으로부터 대륙을 지켜낸 영웅 아라곤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그를 살해한 범인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가?
세상에 따뜻한 생명 에너지를 전달하는 생명의 신, 베르니우스의 대성물 황금나무를 누군가 훼손했다. 신을 모시는 사제들이여, 성물을 훼손한 범인을 찾아내고, 나무를 되살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