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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한 주택가에서 의문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집주인 ‘제임슨’은 목숨을 잃었고, 불길 속에서 가까스로 구조된 그의 아들 ‘아서’는 혼수상태에 빠져 깨어나지 못했다. 경찰측은 마침 개발 중이던 장비를 최초로 시범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그것은 바로 타인의 기억 속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는 장치였다. 수사국은 런던에서 활동하는 탐정들을 모두 소집한 후, 그들을 아서의 병실로 불렀다. 기기를 착용한 탐정들은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아서의 기억 속으로 들어갔다.

악마. 그렇게 불리는 존재는 사람에게 씌어, 사람의 몸을 이용해 사람을 살해한다. 악마의 올바른 이름을 부르는 것 외에는 악마에 대한 대책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악마에 의한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자, 사건은 작은 교회에서 발생했다. 그곳에서 살던 신부가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그에게 보호받고 있던 소녀 둘은 이야기를 나눈다. 주워졌을 뿐인 우리들이다. 분명 제대로 된 이야기도 듣지 못한 채 살인 용의자로 끌려가고 말겠지. ……그렇다면 도망쳐야 해. ……하지만 우리 둘 중 하나가 악마에게 씌어 있다면? 그렇게 해서, 그녀들은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 데스 엑스 마키나 】 2220년, 미국에서는 인간의 좋은 파트너로서 안드로이드가 보급되어 있었다. 안드로이드는 가사 보조부터 전문 분야의 일까지, 인간을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인간의 감정을 모방한 『감정 프로그램』을 탑재한 그들은, 『제2의 인류』라 불러도 지장이 없을 정도로 사회에 침투해 있었다. 안드로이드는 머리에 제어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있어, 살아 있는 인간에게 공격을 가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인간에게 반항할 우려도 없는 것이다. ◆◆◆◆ 그런 시대 속에서, 남아메리카의 인적 드문 곳에 있는 오래된 전파탑에서, 전파탑의 주인인 『고다이 박사』가 시체로 발견되었다. 목에는 끈 형태의 물건이 감겨 있어, 명백히 타살임을 알 수 있다. 용의자는 그날 전파탑에 와 있던 세 명의 인간과, 세 대의 안드로이드. 그들은 제2·제3의 사건을 막기 위해 사건 조사를 시작했다.
세상은 지금 혼란스럽다. 곳곳에선 이단자 수색이 이루어지고, 매일같이 사람들이 불길에 삼켜졌다. 그리고 그 여파는 이 수도원에도 미치기 시작했다. 어느 날 오후, 이단심문관이 찾아온 것이다.

감기로 앓아누운 나-군 옆에서 울려대는 스마트폰. 개 미캉, 고양이 마카롱이 화면을 들여다보니 네 명의 여성에게서 연락이 와 있다. 나-군의 진짜 상대가 오는 시간에 현관문을 열어, 나-군의 사랑을 진전시켜 버리자!!

그들은 어딘가 낯익은 방에서 눈을 떴다. 어스름한 그곳은 예전에 다니던 고등학교의 어느 교실. 그리고 옆에는 그 시절의 반 친구. 당황하는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아직 앳된 티가 역력한 한 소녀였다. 소녀는 고한다. 「4년 전 자살한 당신들의 반 친구인——— 내 언니의, 죽음의 진상을 밝혀 주세요. 하지 못하면 당신들은 죽어야 합니다」 당신들은 4년 전의 기억을 되살려야만 한다.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스스로의 죄와, 봉인해 둔 감정과 마주하기 위해서.

「DIABOLOS7」. 그것은 마계에 존재하는 일곱 명의 상위 악마. 그리고 1년에 한 번인지, 반년에 한 번인지, 아니면 한 달에 한 번인지… 정기적으로, 그러나 불규칙하게 DIABOLOS7이 모이는 그 자리를 악마들은 ‘대죄회합’이라 부른다. 그리고 오늘, 대죄회합이 열린다. 회합은 무사히 끝을 맞이할 수 있을까. …아니. 악마, 그것도 DIABOLOS7이 모였는데 무사히 끝난다는 일. 그럴 리가 없지 않은가.

팔월 삼십이일. 현기증이 날 만큼 더운 여름날. 당신은 친구의 집을 찾아갔다. 아파트의 인터폰을 누르자 일그러진 소리의 차임이 울렸다. 친구는 나오지 않는다. 당신은 문 너머로 말을 걸었다. 시간만이 흐르고, 땀이 흘러 콘크리트 위로 한 방울 떨어졌을 때, 문이 힘차게 열렸다. 금속음이 울린다. 조심스럽게 걸어둔 체인 록에 막혀, 문은 끝내 활짝 열리지 못했다. 문틈으로 들여다보는 두 눈. 그것은 당신의 친구의 것이었다. 친구는 당신을 보자 조금 표정을 누그러뜨렸다. 그렇게 느껴질 만큼, 친구의 표정은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었다. 어딘가 모습이 이상하다. 당신이 말을 걸기도 전에, 친구가 입을 열었다. “사람을 죽였어.” 달궈진 기름에 물을 흘린 듯한 매미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 속에서 당신이 알아들을 수 있었던 것은 그 한마디뿐이었다.

뱀신의 저주가 있는 마을. 20년 전 사건으로 떠난 소녀가 운명에 이끌려 다시 그 땅을 찾는다. 기묘한 관습, 오래된 사당, 의문의 변사체. 이시바미님의 저주인가, 교묘한 속임수일까. (1세대 머미, GM 옵션)

중세 유럽. ‘따돌림받는 마을’이라 불리는 인적 드문 산간 마을에서 돌연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살해된 촌장은 이 마을의 역사를 오래전부터 아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용의자는 몇 안 되는 젊은 마을 사람 넷과, 어제 이 마을을 찾아온 여행자뿐…. 교회에 모인 다섯 사람은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수색을 시작한다. 저마다 가슴속에 중대한 비밀을 품은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