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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헌

    속죄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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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계재판 (神界裁判)
    堕落教団お授け所 (작가: 縷々道生我)2026판타지

    신계재판 (神界裁判)

    ────때는, 현대. 수많은 신들은 자유롭게 저마다의 삶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런 신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10년에 한 번 열리는 【신계재판】의 날뿐이다. 신계재판은 대신(大神)의 거처인 『궁전』에서 열린다. 신들의 법률 『신법(神法)』에 따라 여러 문제를 논의하고 심판을 내리는 자리다. 그러나 『거짓과 악의를 꿰뚫어 보는 이능』을 지녔던 선대 대신이 세상을 떠난 뒤, 신계재판은 형식만 남게 되었다. 대신이 대를 이은 이래 신계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애초에 불려 온 신이 악의를 품고 있는지조차 확인할 방법이 없다. 누군가를 유죄로 심판하는 일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 결과 신계재판이 유명무실해져 간 것도 당연한 일이었으리라. 그런 신계재판에 올해도 일곱 신이 모였다. 그런데 이번 재판에는 수많은 『의혹』이 있다. 신법을 어긴 자, 신을 사칭하는 자, 신을 죽인 자──── 심판받아야 할 자를 정하기 위해. 신계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오늘 밤, 수백 년 만에 『신계재판』이 그 역할을 다한다.

  • 신설동역 살인사건: 지하 3층 유령 승강장의 비밀
    종이책과 장난감사이2026현대·호러오컬트

    신설동역 살인사건: 지하 3층 유령 승강장의 비밀

    신설동역 지하 3층 승강장은 아직 있다. 지하철 노선도 어디에도 표시되지 않은 채로. 열차는 여전히 멈추지 않고 이곳을 통과한다. 지하 3층에서 가끔 소리가 들린다고 야간 직원들은 말한다. 긁히는 소리. 혹은 발소리. 혹은 아무것도 아닌 소리. 그러나 확인하러 내려간 사람은 없다. 2025년 11월. 심야. 계속해서 구독자가 줄어 존폐 위기에 몰린 귀신 탐방 유튜버 일행 네 명이 몰래 신설동역에 들어왔다. 야간 근무 중이던 역무원에게 발각되고, 급하게 도망치다 지하 1층에 있는 보라색 문을 열고 아래로 내려갔는데 그 문은 지하 3층으로만 연결되는 문이었다. 그들을 쫓아 역무원도 아래로 내려왔고 숨바꼭질이 시작됐다. 결국 흩어지기로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승강장 중앙 플랫폼에서 역무원과 맞닥뜨렸다. 그런데 모인 인원은 세 명뿐. 한 명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역무원과 함께 사라진 친구를 찾아다니다 기계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했다. 역무원은 급히 무전기로 상황을 보고했지만, 이곳은 외부와 통신이 차단된 공간이라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핸드폰도 수신이 되지 않아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방화문을 열었지만 문은 이미 잠긴 상태였다. 다섯 명 모두 지하 3층 승강장에 갇힌 채 패닉에 빠졌다. 선로 바깥에서 무언가 벽을 긁는 소리가 들려왔다. 다섯 명은 서로를 마주봤고 모두 같은 생각을 했다. “탈출.” 그러나 문은 이미 잠겨 있었고, 이 미로 같은 공간에서 살아서 나가는 것이 가능한지조차 알 수 없었다.

  • 심층 기억 탐정
    セカンドステラSF

    심층 기억 탐정

    이 세상에는 ‘공간 기억’을 읽어내는 특수한 인간이 있다. 그 힘을 사용하는 것은 법률로 금지되어 있는 가운데, 정부에게 그 힘을 사용하는 것을 인정받은 자들을 — 심층 기억 탐정이라고 불렀다. 그 직업에 종사하는 4명의 탐정들은, 어떤 사건 해결을 위해 소집되었다. 【대부호 시로가네 타다시 살인사건】. 사건 당시, 시로가네 타다시가 살해된 저택에 있던 인물은 3명. 용의자 후보들은 이미 구류되어 있으며, 범인은 특정되지 않았다. 4명의 심층 기억 탐정은 정부로부터 명령받는다 — 시로가네 타다시 살인의 범인을 찾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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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층 기억 탐정 ~무심한 복수의 선율~
    セカンドステラSF

    심층 기억 탐정 ~무심한 복수의 선율~

    공간에는 기억이 남는다 — 3차원과는 다른 영역에 떠도는 정보 입자 ‘심층 입자’는, 공간의 기억 그 자체. 그 입자를 지각하려면 타고난 특이한 힘이 필수다. 그 인간을 심층 입자 감수자라 불렀다. 그들은 특이한 존재이기에 정부의 감시하에 놓이거나, 혹은 정부 공인의 어떤 직업에 종사하게 된다. 직업의 이름은 ‘심층 기억 탐정’ — 그들 특수한 탐정은 정부의 명령에 의해 사건 현장을 방문해 해결한다. 오늘도 또, 오늘 아침 일찍 4명의 심층 기억 탐정들은 사건 현장을 방문했다. 피해자는 록 밴드 ‘Deep’의 매니저를 맡고 있던 남성. 4명의 심층 기억 탐정들은 정부로부터 명령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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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B양 살인 사건
    벨릭 (VELIQ)발매 예정현대·연예계

    아이돌 B양 살인 사건

    오늘도 무대에 선 인기 아이돌 B양. 팬들의 환호 속에서 그녀의 마지막 공연이 시작됐다. 그리고 그날 밤, B양은 CCTV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남겼습니다. 다음 날, 인기 아이돌 B양 연락 두절.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휴대폰 기록과 CCTV, 일정표의 시간이 서로 맞지 않았습니다. B양 주변의 사람들, 모두가 용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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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포스타시아 노바 (アポスタシア・ノヴァ)
    森岡ポセイドン2025SF

    아포스타시아 노바 (アポスタシア・ノヴァ)

    현재 시각은 23시 50분. 지금 막, 당신들은 인류 최초의 시간여행에 도전하려 하고 있다. 눈앞에 있는 거대한 게이트를 통과하면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약간의 긴장과 흥분을 억누르며, 당신들은 게이트를 향해 발을 내딛는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갔다. 그곳에서 당신들이 본 것은, 꿈쩍도 하지 않게 된 한 남자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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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형수다리

    악마는 무대 뒤에서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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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몽
    SCRIPT레드헤링발매 예정현대·호러오컬트

    악몽

    평온함이 내려앉은 청안시 도금로의 어느 작은 마을. 그 고요함 이면에는 언제부턴가 서늘한 괴담 하나가 맴돌고 있다. 한밤중의 학교, 그곳을 떠도는 그림자와 마주친다면 절대 뒤돌아보지 말고 도망칠 것. 달빛조차 숨을 죽인 어느 밤, 각자의 짙은 심연을 안고 네 명의 남녀가 굳게 닫힌 교문을 넘는다. 누군가는 지독한 악연의 숨통을 끊어내기 위해, 누군가는 스스로 생(生)의 불씨를 꺼버리기 위해, 누군가는 부서져 가는 것을 필사적으로 지켜내기 위해, 그리고 누군가는, 오직 소중한 친구를 구원하기 위해. 엇갈린 네 개의 비극, 허락된 단 하나의 탈출구. 어둠 속에서 마주치게 될 그 모든 존재들을 조심해라.

  • 악의의 갈림길에 서다(悪意の岐路に立つ)
    Queen's Waltz2026판타지

    악의의 갈림길에 서다(悪意の岐路に立つ)

    숲과 함께 사람이 살아가는, 평화롭고 작은 마을. 작은 주점과 소박한 여관, 그리고 커다란 대장간 공방이 있다. 숲 깊숙한 곳에는 작은 광장이 있고, 마을 사람들은 가끔 찾아오는 행상인과 자급자족으로 생활을 이어간다. 가장 가까운 도시에서도 마차로 반나절은 걸리는 거리. 그런 변두리의 어느 마을에, 한꺼번에 많은 손님들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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