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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 자산가의 저택에서 부부와 아이가 갑자기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일가에 외상이 없었기에 가스에 의한 동반 자살로 판단되었지만, 가보인 보석이 사라진 것 등 수수께끼는 그대로 남겨진 채……. 그로부터 15년이 지나서야 겨우 견학 허가가 내려져, 여섯 명의 남녀가 저택을 찾는다. 사건에서 홀로 살아남은 영애, 영매사, 사건에 흥미를 가진 대학원생과 작가, 그리고 공명심을 품은 두 명의 탐정――저마다의 속셈을 감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그때, 갑자기 그들은 불가사의한 힘에 의해 저택에 갇히고 만다. 당황하는 참가자들 앞에 저택에 깃든 누군가의 영이 나타나, 풀려나고 싶다면 15년 전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라고 명한다. 그리고 그 직후, 저택의 관리인이 시신이 되어 발견된다――. 죽은 영혼이 깃든 저택에서 벌어지는 탐정 두 명의 추리 대결. 협력해도 좋고, 정보를 숨겨 상대를 앞지르는 것도 좋은 본작. 어느 쪽이 명탐정인지 정하는 것은 탐정 이외의 참가자들이다.

무대는 1994년, 휴대전화도 인터넷도 아직 보급되지 않았던 시대의 어느 외딴섬. 범죄 증가로 골머리를 앓던 정부는 뇌과학의 일인자 마유즈미 유스케 교수에게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마유즈미는 “인간을 흉행으로 몰아가는 것은 ‘살의’ 그 자체”라고 제창하고, 그 억제를 목적으로 하는 전대미문의 실험 계획을 세운다. 막대한 연구 자금과 함께 주어진 것은 외부 세계와 격리된 섬. 그곳에 마련된 연구소에서 극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피험체로 선택된 것은 여고생 다섯 명을 살해해 세상을 뒤흔든 연쇄살인마 스메라기 요시유키. 마유즈미는 “스메라기는 구할 수 있다”고 단언하며, 스메라기의 갱생을 자신의 손으로 증명하려 한다. 전문가로서 정신과 의사, 뇌외과 의사, 언어청각사 세 명이 초빙되고, 더불어 특이한 뇌파를 지닌 쌍둥이 고등학생이 실험 협력자로 불리게 되었다. 그들의 보호자로 같은 학교의 임상심리사도 동행하게 된다. 외부와의 연락 수단이 끊긴 외딴섬에서, ‘궁극의 살인 억제’라 불린 그 실험은 이윽고 예상을 넘어선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1990년대, 일본. 신령에 의해 사람이 사라지는 「카미카쿠시(神隠し)」의 소문이 끊이지 않아 근린 주민들에게도 기피되는 「카고메노모리(駕籠眼森)」. 숲 깊은 곳에는 한 채의 저택이 있었다. 거기에 살고 있는 것은 저택의 당주와 그의 딸들 네 명. 그녀들은 결코 무대 앞에 나서지 않으며, 세상을 등진 듯 살아왔다. 어느 날, 그 저택에서 당주의 시신이 발견된다. 네 자매의 진료를 위해 방문해 당주의 시신을 발견한 네 명의 주치의들은 사건의 해명을 위해 의논을 시작하게 된다…….

<마법학원>의 졸업 과제를 위해「인류 유적」인 폐성을 찾아온 수인 소년·소녀들. 어째선지 밤사이에 지도 교관인 베아트릭스는 모습을 감추고, 다음 날 아침 성벽 안에는 전날까지만 해도 없었던 탑과 저택이 나타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과제의 일부일까? 아니면 정말로 예기치 못한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걸까? 각자의 비밀을 품은 채 탐색을 계속하는 수인들은, 이윽고 왕국과 대립하는 비늘족의 음모와도 휩쓸려, 인류 멸종의 미스터리에 맞닥뜨리게 된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 세 명의 남자가 천재 기술자의 저택을 방문했다. 그 다음 날 아침, 그들은 목만 남은 천재 기술자의 시체를 발견한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그렇게 생각에 잠긴 그들 곁에서, 오늘 아침 막 이 저택에 돌아온, 즉 범행을 목격했을 리 없는 소녀가 천재 기술자가 죽기 전의 상황을 세세하게 말하기 시작한다. 피해자와 범인이 나눈 대화까지도, 자세하게. 이것은──소리를 읽는 소녀와 세 명의 손님들의 이야기.

옛 귀족 저택에서 열린 파티에서, 당신은 부모님의 복수를 이뤘다. 그리고…

일본 다이쇼 시대, 어느 시골 마을에서의 이야기. 그날, 지주인 요시츠바키(吉椿) 가문이 소유한 사쿠라 저택에서는 가면무도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 무도회의 막이 오르기 직전, 요시츠바키 가문 당주의 증표인 용 가면을 쓴 시체가 당주의 개인실에서 발견된다. 가면 아래에 감춰진 것은 살의인가? 애정인가? 그것도 아니면……? 지금, 광란의 가면무도회의 막이 다시 오른다. 머더 미스터리 <광란의 가면무도회 제2막> 개막입니다.

일본 다이쇼 시대, 어느 시골 마을에서의 이야기. 그날, 지주인 오우카(桜華) 가문이 소유한 카신칸(花信館)에서는 가면무도회가 열리고 있었다. 그러나 무도회가 한창일 때, 오우카 가문의 여성 당주인 유이나(結菜)의 시신이 지하실에서 발견된다. 가면 아래에 감춰진 것은 살의인가? 애정인가? 그것도 아니면……? 지금, 광란의 가면무도회의 막이 세 번째로 오른다. 머더 미스터리 <광란의 가면무도회 제3막> 개막입니다.

소녀에게 눈에 띈 네 명의 소년은 사형수를 연상시키는 표정으로 그녀의 저택을 찾아간다. 그러나 가엾게도 시체가 된 것은, 그들을 초대한 바로 그 소녀였다. 괴사건이 일어나는 마을. 닫혀 있는 어느 저택. 기묘한 소녀. 서로 남이나 다름없는 사람들. 쾌락과 절규, 그리고 전율을 불러오는 너.

19세기 프랑스. 기암계(きがんだに)라 불리는 깊은 계곡 사이, 불쑥 솟은 거대한 바위 위에 그 저택은 서 있었다. “한때 이 저택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혀 주셨으면 합니다.” 그 의뢰를 받고 모인 탐정들 앞에서, 저택의 주인은 강으로 몸을 던지고, 집사는 밀실에서 홀연히 모습을 감췄다. 그러나 그것은 이제부터 시작될 참극의 아주 작은 서장에 지나지 않았다. 악몽 같은 밤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단 하나. 모든 수수께끼를 풀고, 범인을 찾아내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