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패한 도시를 지키는 것은 탁상탐정단이 아니다. 악당들이다. 미국의 대도시. 경찰마저 부패한 범죄 도시에서 싸우던 정의로운 검사가 거대한 다리에 매달린 채 죽었다. 보다 못한 정부는 실험적인 계획을 실행한다. 비범한 능력을 지닌 복역수들을 감형을 대가로 수사관으로 풀어놓는 ‘무두의 독수리(팬텀 이글)’ 작전이다. 이 도시에 탁상탐정단은 없다. 너희는 대통령의 개가 되어, 자기 이익을 위해 범인을 붙잡는 것이다!
팬텀
38세 여성 / 무두의 독수리 부대 대장
본명 불명. 한때 그린베레(육군 특수부대) 대장으로 수많은 성과를 올려 훈장까지 받은 우수한 군인이었다고 한다. 해외 전장에 파병되었다가 전사했다고 알려져 '팬텀(망령)'이라 불린다. 왜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고 복역수가 되었는지는 수수께끼.
바이러스
48세 남성 / 해커
머리와 수염을 제멋대로 기른 촌스러운 남자. 어느 시설의 서버를 크래킹한 죄로 투옥되어 '바이러스'라 불린다. 지급받은 특별한 고성능 노트북을 소중히 몸에 지니고 다닌다.
로빈
22세 여성 / 저격수
6년 전, 당시 기세를 떨치던 정치인을 저격해 암살했다. 범행 당시 미성년자였으나 죄상이 죄상인 만큼 극비리에 투옥되었다. 소녀 같은 인상이지만 저격 실력은 독보적이며, 활의 명수 로빈 후드에서 따와 '로빈'이라 불린다.
타이탄
25세 남성
근육질에 바위 같은 인상의 거구로 '타이탄(거인)'이라 불린다. 남다른 괴력에 통각이 극도로 둔하고, 웬만한 외상은 스스로 치유해 버리는 듯하다. 후각과 청각이 예민하다. 출신도, 투옥된 이유도 모두 불명.